양구군 올해 계절근로자 727명 ‘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구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72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지역 내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의 계획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법무부가 마련한 것이다.
올해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1차로 9일과 14일, 16일 3차례에 걸쳐 총 222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06개 농가에 배치돼 약 5개월 동안 영농활동을 할 예정이며, 이후 약 500여 명의 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영 지원 필리핀 공무원 군 파견
양구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72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지역 내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2016년 57명 첫 유치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의 계획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법무부가 마련한 것이다.
올해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1차로 9일과 14일, 16일 3차례에 걸쳐 총 222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06개 농가에 배치돼 약 5개월 동안 영농활동을 할 예정이며, 이후 약 500여 명의 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리핀 현지 공무원 1명이 양구군으로 파견된다. 군은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해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의 소통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고충 상담을 하며 인권침해 여부 등을 살필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파에테시와 팡일시 출신으로, 군은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김연호 외국인계절근로자고용주협의회장, 최계자 양구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6명이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선발교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2월 7일 209개 농가를 대상으로 고용주 사전교육을 통해 필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최계자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농가들의 큰 시름을 덜게 됐다”며 “지역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상생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61개 농가에 594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함으로써 농촌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동명 ldm@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명 BJ 동원 3300억원 규모 불법도박장 운영 일당 붙잡혀
- 사상 최고 금값에 ‘금테크’ 해볼까…1주일 새 골드바 25억원 팔려
- 산불 와중 ‘골프·술자리’ 보도에 김진태 지사 “허위 보도, 법적 조치”
- 손녀 친구 성착취한 할아버지, '18년형'에서 ‘무죄’로 뒤집힌 이유는
- 원주시 대표 캐릭터 '꽁드리’에게 무슨 일이?
- 최근 3년간 강원도내 조직폭력배 200여명 검거… 현재 12개파 활동 중
- 벌써 ‘벚꽃엔딩’ 이유 있었네… 올 3월, 51년새 가장 더웠다
- 우리 동네에도 JMS가?… 강원지역 ‘이단’ 목록 공유 활발
- 강릉판 더글로리?… 지역 커뮤니티에 "일진들아 안녕" 과거 학폭 피해고발
- 1062회 로또 1등 7명, 당첨금 각 38억원…2등은 6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