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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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펼쳐 신재생 에너지가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신청 접수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함께 시는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실시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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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월까지 지원사업 수요조사
내년도 400곳 내외 40억원 투입
강릉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펼쳐 신재생 에너지가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신청 접수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재생 융복합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상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에 시는 사업비 32억3600만원을 들여 지역의 주택, 건물 등 393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다.
이번 사업 대상에는 태양광 325곳, 태양열 27곳, 지역 41곳 등이며 자부담은 20%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작물 재배 지역은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사한다.
이와함께 시는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실시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은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태양광 330곳, 태양열 30곳, 지열 30곳 등 400곳 내외로 설치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지원 등으로 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2022년말 기준 태양광 2977곳, 태양열 413곳, 지열 405곳, 풍력 5곳, 소수력 2곳, 바이오 매스 2곳 등 총 3804곳 48만4923㎾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지역 환경에 맞는 에너지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해 나갈 것”이라며 “신청된 사업이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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