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0일, 월)…일교차 크고 건조 '산불 주의'

맑은 날씨 속에서 서울 종로구 창경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봄기운을 만끽하며 산책하고 있다. 2023.4.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0일 광주와 전남은 일교차는 크지만 맑은 날씨가 되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전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이날 기온은 2~21도의 분포를 보여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구례·장흥 2도, 나주·담양·화순·곡성·보성 3도, 함평·강진 4도, 영광·영암·순천·고흥 5도, 광주·무안·해남 6도, 진도·광양 7도, 목포·신안 8도, 완도·여수 9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다.

낮 최고기온은 진도·여수 17도, 신안·보성 18도, 영광·함평·무안·순천·광양·강진·장흥·해남·고흥 19도, 나주·영암·완도 20도, 광주·담양·화순·구례·곡성 21도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과 불씨 관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