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G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53 하락…배지환 교체 출전 3구삼진 [PIT 리뷰]

길준영 2023. 4. 10.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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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32)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마이클 코펙의 6구째 85.5마일(137.6km)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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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32)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마이클 코펙의 6구째 85.5마일(137.6km)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4회 1사에서는 코펙의 4구 84.6마일(136.2km)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 어수선한 가운데 2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코펙의 5구 87마일(140.0km)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때려낸 안타는 지난 4일 보스턴전에서 기록한 안타가 유일하다. 시즌 타율은 5푼3리(18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6회 홈 충돌 상황 때문에 부상을 당한 오닐 크루스를 대신해 교체출전한 배지환은 8회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화이트삭스 구원투수 제이크 디크먼의 84마일(135.2km) 스위퍼에 방망이가 헛돌아가 3구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28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요한 오비에도가 6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0으로 승리했다. 오비에도는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다우리 모레타(⅓이닝 무실점)-콜린 홀더맨(1이닝 무실점)-데이빗 베드나(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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