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기업 실적 둔화로 시장 더 비싸질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4. 1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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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문사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키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업들의 실적 둔화로 시장이 더 비싸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지시간 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4.75%p 인상했다"며 "0.25%p 더 인상하든 안 하든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점이 더 중요하다"며 "하반기에 전문가들 사이에 괴리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지수 상장 기업들의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반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적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는 실적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시장을 지금보다도 더 비싸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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