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PSG의 전설로!...마르퀴뇨스, 2027년까지 연장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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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퀴뇨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대기록 달성에 마르퀴뇨스는 "PSG는 항상 내게 많은 고마움을 표했다.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파리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어느덧 PSG에서 10년의 시간을 보낸 마르퀴뇨스는 확실한 PSG의 전설이 되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르퀴뇨스는 PSG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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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르퀴뇨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브라질 출신의 월드 클래스 센터백이다. 183cm로 센터백으로서 피지컬적인 메리트는 없지만, 다른 능력으로 충분히 이를 극복한다. 키가 큰 것은 아니지만 제공권 능력이 상당하며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움직임으로 뒷공간을 잘 내주지 않는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을 만큼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다.
자국 리그에서 활약한 뒤 AS 로마로 향했다. 당시 임대로 마르퀴뇨스를 테스트한 로마는 그의 능력을 알아보고 곧바로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2012-13시즌 마르퀴뇨스는 유럽 무대 첫 경험이었지만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 나서며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했다.
이후 프랑스로 향했다. 그의 가치를 알아본 PSG가 무려 3140만 유로(약 451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도약한 마르퀴뇨스는 이후 꾸준히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잔부상이 있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결장한 적은 없었으며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하는 등 정신적, 신체적으로 PSG의 '리더'가 됐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마르퀴뇨스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공격진에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슈퍼 스타들의 합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제 할 일을 다하고 있다.
최근엔 PSG 소속으로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기록 달성에 마르퀴뇨스는 "PSG는 항상 내게 많은 고마움을 표했다.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파리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어느덧 PSG에서 10년의 시간을 보낸 마르퀴뇨스는 확실한 PSG의 전설이 되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르퀴뇨스는 PSG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마르퀴뇨스의 현재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마르퀴뇨스 역시 공개적으로 이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재계약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자신있다. 우리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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