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33회 이해랑연극상에 배우 김재건씨
2023. 4. 10. 03:08
특별상엔 춘천인형극제
이해랑연극재단(이사장 이방주)과 조선일보사가 함께 운영하는 이해랑연극상 제33회 수상자로 배우 김재건(75)씨가 선정됐습니다.
이해랑연극상 심사위원회는 “반세기를 한눈 팔지 않으며 연극 무대를 지켰고 그중 40년간 국립극단과 영욕을 함께하며 수많은 명편(名篇) 무대에 선 귀한 배우”라며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과 인물 창조의 독창성을 제시했으며 정통 사실주의 연기의 정점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씨에게는 상금7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심사위원회는 또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1989년 첫발을 뗀 춘천인형극제는 인형극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형극제로 성장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조선일보 본사 편집동 1층 ‘조이’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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