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에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남양주=이경진 기자 2023. 4. 10.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이패동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자원순환종합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자원순환종합단지는 10만 ㎡ 규모로 지어진다.

자원순환시설은 8만 ㎡ 규모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재활용품 선별 △대형 폐기물 선별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포함한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만m² 부지에 2026년 완공
바이오가스 시설-소각장 등 들어서

경기 남양주시는 이패동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자원순환종합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자원순환종합단지는 10만 ㎡ 규모로 지어진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총 4000억 원이 투입돼 자원순환시설과 회수시설(소각장) 등이 건설된다. 자원순환시설은 8만 ㎡ 규모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재활용품 선별 △대형 폐기물 선별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 2만 ㎡ 규모의 소각장이 지어져 하루 250t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이 단지에는 환경부가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도 들어선다. 이는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설비다. 하루 540t을 처리해 수소 3.5t을 생산하게 된다. 이 수소는 약 3만4000명이 입주할 인근 왕숙2지구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공급된다.

남양주시는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등을 고려하면 연간 15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포함한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경진 기자 lk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