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승점 안겼다...램스데일, 무승부 속 ‘선방 4회 활약’
아론 램스데일이 안필드 원정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점 1점을 지켜냈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일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전반 8분), 가브리엘 제주스(전반 28분)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막판 모하메드 살라(전반 42분)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후반전 들어서는 리버풀의 맹공 속 수비적으로 나섰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후반 42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아스널에게 아쉬운 승부다. 이른 시간 연이은 득점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전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쉽게 공격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램스데일의 활약이 주효했다. 램스데일은 안정된 모습으로 리버풀의 슈팅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후반 13분 박스 안 살라가 크로스를 받은 뒤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을 막아내며 팀을 구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2-2 접전 속 살라의 먼쪽 골대를 향한 슈팅을 팔을 쭉 뻗어 쳐냈다. 또, 이어진 코너킥 상황 후 누녜스의 헤딩 패스를 받은 코나테의 슈팅을 다시 한번 막아내며 역전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램스데일은 이번 경기 선방 4회를 기록, 모두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상대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승점을 지켜냈다. 이에 영국 ‘풋볼 런던’은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하며 “후반전 막판 살라와 코나테의 슈팅을 막아낸 것은 추가 시간 최고의 모습이었다”라고 극찬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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