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 아스널 램스데일 “승점 1점이 없는 것보단 낫지”

김재민 2023. 4. 1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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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을 패배에서 구한 램스데일이 소감을 밝혔다.

램스데일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복잡한 기분이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은 아주 좋은 승점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시티의 추격이 거세 갈 길이 바쁜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후반전 경기 양상을 고려하면 아스널이 승점 1점을 챙긴 것도 감지덕지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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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스널을 패배에서 구한 램스데일이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은 4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골문 앞에는 아론 램스데일이 있었다. 램스데일은 골이나 다름 없는 상황을 몇차례나 막아내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램스데일이 쳐낸 4차례 슈팅 모두 득점에 근접한 결정적인 기회였다.

램스데일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복잡한 기분이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은 아주 좋은 승점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는 35분 정도 압박을 당했고 안필드에서 승점을 챙겼다. 그들은 톱레벨 팀이다. 승점 2점을 놓친 것 같지만, 우리는 3점을 놓칠 수도 있었다"며 "이런 경기보다 더 좋은 경기는 없다. 적어도 내 선방이 팀을 도왔다"고 말했다.

맨시티의 추격이 거세 갈 길이 바쁜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후반전 경기 양상을 고려하면 아스널이 승점 1점을 챙긴 것도 감지덕지인 경기였다.

램스데일은 "이제 우리는 다시 나아가고 만들어야 한다. 승점 1점은 없는 것보다는 낫다"며 "감독님도 그런 측면에서 말할 것이다. 그는 정말 긍정적이다. 우리는 며칠 안에 이해할 것이다"고 말했다.(사진=아론 램스데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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