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베스트 친 임성재, 공동 15위 도약..켑카 2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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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마스터스(총상금 18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세 번째 톱10을 눈앞에 뒀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넷째 날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1개홀 동안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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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넷째 날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1개홀 동안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였다. 전날 7개 홀에서는 버디만 3개 골라낸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만 5언더파 67타를 쳐 컷 통과 때보다 32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1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5언더파 67타를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다.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던 임성재는 악천후 속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쳐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적어내 공동 49위로 겨우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컷 오프는 공동 50위여서 임성재는 막차로 본선에 진출했다.
전날 오후 타이거 우즈(미국)과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초반부터 펄펄 날았다. 비가 쏟아지고 기온이 뚝 떨어진 악조건이 계속됐지만, 13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15번(파5)과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이날 재개된 3라운드에선 시작과 동시에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주춤했으나 후반으로 넘어가 2번(파5)과 4번(파3) 그리고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020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2021년에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으나 지난해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공동 15위에 올라 세 번째 톱10의 기대를 높였다.
경기를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는 임성재는 이날 성적에 만족한 듯 환하게 웃었다.
이경훈(32)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0위, 김주형(21)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25위, 김시우(28)는 공동 33위(1오버파 217타)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다.
브룩스 켑카(미국)이 11언더파 205타를 쳐 단독 선두를 지켰고, 존 람(스페인)은 2타 차 2위로 추격했다.
마스터스에서 23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3라운드 순연된 경지 재개에 앞서 족저근막염 악화로 기권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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