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11년 만에 안필드 원정 승리 놓쳤다…아스널, 리버풀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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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지옥의 원정'으로 불리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잡아내는 듯했다.
하지만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이 고삐를 당기더니 만회골을 만들면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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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지옥의 원정'으로 불리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잡아내는 듯했다. 하지만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무승부를 거뒀다. 동시에 무려 13년 만에 '스윕(한 시즌 두 번의 맞대결 승리)'도 실패로 돌아갔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아스널은 8경기 무패(7승1무)를 이어가면서 1위(23승4무3패·승점 73) 자리를 지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7)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격차는 승점 6이 됐다. 반면 리버풀은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 빠졌고, 8위(12승8무9패·승점 44)에 머물렀다.
홈팀 리버풀은 어김없이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디오구 조타와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가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커티스 존스와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허리라인을 구성하면서 지원 사격했다.
왼쪽부터 앤디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켰다. 다윈 누녜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제임스 밀너, 티아고 알칸타라, 하비 엘리엇 등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아스널은 4-3-3 대형을 들고나왔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가브리엘 제수스, 부카요 사카가 최전방 공격 삼각편대를 꾸렸다. 중원은 그라니트 샤카와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위치했다.
왼쪽부터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롭 홀팅, 벤 화이트가 백 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론 램스데일이 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조르지뉴, 파비우 비에이라, 에밀 스미스 로우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아스널이 이른 시간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8분 외데가르드의 전진 패스가 반 다이크에게 걸렸지만, 세컨드볼을 잡은 마르티넬리가 순식간에 문전 앞으로 파고든 후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아스널이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28분 마르티넬리가 왼쪽 측면에서 기회를 엿보더니 순식간에 빠져나간 후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제수스가 헤더슛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리버풀이 고삐를 당기더니 만회골을 만들면서 따라붙었다. 전반 42분 조타의 컷백을 헨더슨이 발끝에 갖다 대면서 연결했고, 빠르게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살라가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은 아스널이 2-1로 앞선 채 끝이 났다.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 리버풀이 동점을 만들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안 경합 과정에서 조타가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살라가 실축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33분 파비뉴 대신 피르미누를 투입해 전방에 무게를 실었다. 리버풀이 곧바로 효과를 보는 듯했다. 후반 36분 살라의 전진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골키퍼 램스데일에게 막히면서 땅을 쳤다.
리버풀이 그러나 결국 교체가 적중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알렉산더-아놀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피르미누가 높게 뛰어오르면서 헤더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양 팀의 치열했던 승부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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