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테니스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2023 NH농협 올원오픈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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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통적인 대답이다.
다양한 경기 종목, 다채로운 부대 시설과 이벤트, 유연한 대회 운영과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NH농협 올원오픈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종료됐다.
참가자와 주최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동호인 테니스대회의 이상적인 기준을 제시한 2023 NH농협 올원오픈이다.
우승자에게 메이저대회 투어 상품권을 지급하는 상품 규모는 NH농협 올원오픈 인기 요인의 일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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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어요."
대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한 참가자들의 공통적인 대답이다. 대회 종료와 동시에 차기 대회를 참가하겠다는 동호인들이 대부분이다.
'2023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테니스오픈(이하 NH농협 올원오픈)'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다양한 경기 종목, 다채로운 부대 시설과 이벤트, 유연한 대회 운영과 수준 높은 경기력까지 NH농협 올원오픈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종료됐다. 참가자와 주최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동호인 테니스대회의 이상적인 기준을 제시한 2023 NH농협 올원오픈이다.
대회 접수 조기 마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올해 NH농협 올원오픈에는 모집 정원의 2배가 넘는 1,200여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대회 접수가 열리자마자 신청이 마감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우승자에게 메이저대회 투어 상품권을 지급하는 상품 규모는 NH농협 올원오픈 인기 요인의 일부에 불과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대회 기간 내내 경험할 수 있었다. 구력이 긴 동호인들에게는 본인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경쟁의 장을 마련했으며, 구력이 짧은 젊은 동호인('테린이'=테니스+어린이의 신조어)들에게도 테니스 대회를 통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마저 더해지며 참가자들은 테니스 대회의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문자 그대로 테니스 축제의 장이었다.
전종목 결승전이 열린 9일,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는 연예인 및 테니스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부서, '올원뱅크부' 경기도 함께 열렸다. 홍수아, 유준상, 정은표, 최웅 등 유명 연예인들이 실제로 테니스를 치는 모습을 일반인들이 지켜볼 수 있었다. 연예인들도 일반 참가자와 함께 테니스 축제를 즐기며 호흡을 맞췄다. NH농협 올원오픈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였다.
"코트 환경도 너무 좋다. 대학생, 테린이 등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참가해 대회 분위기가 생기 넘친다. 경기 수준도 갈수록 높아진다. 이런 대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대회 참가자의 평가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 참가자는 올원뱅크부에 참가한 스포츠 전문 일간지 기자다.
개인 종목에서는 정대성-최한민(오픈부), 박정훈-이정환(신인부), 박성숙-최선순(개나리부), 김효빈-신현아(2030여자루키부), 박용선-김은지(올원뱅크부) 조가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으로 열린 대학동아리부에서는 남자부 연세대, 여자부 경희대 테니스 동아리가 정상에 올랐다. 연세대는 남자부 대회 2연패에 성공했으며, 2위로 예선을 통과해 결승까지 진출했던 여자부 경희대는 결승에서도 1번 복식 패배 뒤 2연승하며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장을 찾은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지난 50년간 테니스팀을 운영하는 등 오랜 기간 국내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런 활동이 최근 결실을 맺어 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후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 NH농협은행 올원 아마추어테니스오픈 부문별 우승자 명단
오픈부 : 정대성-최한민
신인부 : 박정훈-이정환
개나리부 : 박성숙-최선숙
2030여자루키부 : 김효빈-신현아
올원뱅크부 : 박용선-김은지
대학동아리 남자부 : 연세대
대학동아리 여자부 : 경희대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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