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포항 도심 교통 허브·관광 랜드마크 될 동빈대교 건설 순항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현 공정률 22%대에 돌입하며 순항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의 핵심으로 총 사업비 738억 원을 들여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길이 395m의 왕복 4차선 해상교량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빈내항 선박 통행 고려한 설계, 주탑에는 360도 바다 조망 전망대 설치
교통난 해소 및 도시재생 활성화, 영일만대교와 함께 해양관광 명소화 기대
경북 포항시는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현 공정률 22%대에 돌입하며 순항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의 핵심으로 총 사업비 738억 원을 들여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길이 395m의 왕복 4차선 해상교량을 만드는 사업이다.
주탑에는 바다와 해수욕장의 경관을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당초 취지를 달성함은 물론, 기존 두 해수욕장을 오가기 위해서 우회도로를 거쳐 약 10분 정도 소요되던 시간이 3~4분으로 6분 이상 대폭 단축된다.
이를 통해 포스코, 철강공단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송도교, 동빈큰다리의 교통량을 분산해 시내 도로 교통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빈대교는 영일만대교와 함께 포항을 대표하는 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북구 영일대해수욕장과 남구 송도해수욕장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호 시 건설과장은 “당초 2026년 6월 준공 계획이지만 공사 기간을 앞당겨 오는 2025년 말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동빈대교 완성으로 송도동∙항구동∙두호동 등 도심 연안 지역의 도시재생과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