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첫 아이 출산 때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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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대폭 늘린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첫째 아이의 경우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산지원금 규모를 1000만원까지 높인 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중구민이며,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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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배 상향… 서울 자치구 최고
서울 중구가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대폭 늘린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첫째 아이의 경우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각 20만원,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씩 지원하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늘었다. 출산지원금 규모를 1000만원까지 높인 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중구민이며,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중구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지원금은 전액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출생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중구가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라며 “보육 시스템, 주거 환경, 일자리까지 큰 틀에서 저출산을 바라보고 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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