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에이스…이강인, 사령관 역할 톡톡 ‘패스 88%+평점 7.2’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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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경기력은 돋보였다.
이강인은 28분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들을 몰더니 감각적인 패스로 탈압박에 성공했다.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85분을 소화한 이강인에 평점 7.2를 줬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8%(28/32),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2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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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에이스의 경기력은 돋보였다. 공격 포인트 하나 없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RCD 마요르카는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와 3-3으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마요르카는 28경기 승점 34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지난 1일 오사수나전에 이어 바야돌리드전에도 선발 출격했다. 베다트 무리키가 최전방에 섰다. 아마트 은디아예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노렸다. 자우메 코스타는 왼쪽 수비로 나서 이강인의 뒤를 받쳤다. 골문은 프레드랙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경기장 전 지역을 누볐다. 특유의 탈압박과 정확한 패스로 마요르카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적극적인 수비가담까지 선보이며 마요르카 수비진의 부담을 덜기도 했다.
전반 25분에는 환상적인 드리블까지 선보였다. 미드필드에서 이강인은 공을 몰고 가더니 두 번의 턴 동작으로 상대 수비진을 허물었다. 이강인의 변칙적인 드리블에 수비수들은 완벽히 속았다.
결정적인 기회의 시작은 이강인의 발끝이었다. 이강인은 28분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들을 몰더니 감각적인 패스로 탈압박에 성공했다. 이후 공은 미드필드에서 문전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마요르카 공격수 아마트 은디아예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33분 마요르카는 홈팀 바야돌리드에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전에는 골 잔치가 벌어졌다. 베다트 무리키가 8분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5분 뒤에는 마누 모랄네스가 이강인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나온 것을 그대로 때려 역전골에 성공했다.
이후 마요르카는 내리 2실점을 내줬다. 한 골은 이강인이 교체된 직후였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무리키가 마무리하며 3-3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85분을 소화한 이강인에 평점 7.2를 줬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8%(28/32),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성공 2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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