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경기를 보는거야?.. 伊 언론인, "김민재, 너무 많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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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인 프란체스코 마롤다의 김민재(27, SSC 나폴리)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는 '김민재 안티 칼럼니스트'로 이름이 알려진 마롤다는 이번 시즌 김민재를 향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 24'에 따르면 마롤다는 이탈리아 '일 벨로 데 칼치오'에 출연, 김민재를 다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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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이탈리아 언론인 프란체스코 마롤다의 김민재(27, SSC 나폴리)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는 '김민재 안티 칼럼니스트'로 이름이 알려진 마롤다는 이번 시즌 김민재를 향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가 잘하든 못하든 상관 없이 김민재가 단점과 문제점을 지녔다고 강조해 현지 팬들에게도 비난을 받고 있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 24'에 따르면 마롤다는 이탈리아 '일 벨로 데 칼치오'에 출연, 김민재를 다시 언급했다.
마롤다는 김민재에 대해 "내가 노트하고 싶은 부분은 김민재가 상대에게 너무 많이 진다는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와 1 대 1 대결에서 밀린다는 의미다.
김민재는 지난 3일 AS 밀란과 가진 세리에 A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나폴리도 0-4로 대패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 두 경기를 뛰고 복귀한 뒤 가진 경기였다. "힘들다. 멘탈적으로 무너진 상태"라고 털어놓은 논란의 인터뷰 가진 첫 경기였다는 점에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김민재는 다음 경기였던 레체전(2-1 승)에서 다시 제 모습을 찾았다. 지오바니 디 로렌조의 선제골 때 도움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김민재로 다시 돌아왔다. 상대의 패스길을 미리 차단하는 등 이번 시즌 내내 보여줬던 '철기둥'다운 면모를 곧바로 되살렸다.
김민재는 "여전히 박스 안에서 수비하는 법을 더 배워야 한다"는 마롤다의 지적대로 최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몇 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롤다는 김민재이 보여주는 대부분의 긍정적인 모습보다는 무시해도 될 어두운 부분 만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마롤다는 나폴리에 대해 "나폴리는 수많은 훌륭한 결과와 특별한 경기로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그들은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축제를 망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면서 "밀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뒤 레체전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활약이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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