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선제골 먹히고 5골 폭격!' 팰리스, 리즈에 5-1 역전승...12위 도약

[포포투=한유철]

크리스탈 팰리스가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5-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팰리스는 8승 9무 13패(승점 33점)를 기록, 12위로 올라섰다.

리즈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뱀포드, 시니스테라, 아론슨, 해리슨, 로카, 맥케니, 피르포, 스트루이크, 코흐, 아일링이 선발로 나섰고 멜리에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팰리스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아예우, 에두아르, 올리세, 슐룹, 두쿠레, 에제, 미첼, 게히, 안데르센, 워드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존스톤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리즈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시니스테라가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리즈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6분 피르포의 패스를 받은 아론슨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어진 상황에서 시니스테라의 슈팅이 나왔지만 이 역시 존스톤이 막아냈다.

리즈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반 13분 아론슨의 크로스를 받은 시니스테라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기세를 몰아 리즈가 앞서나가는 데 성공했다. 전반 21분 아론슨의 크로스를 받은 뱀포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허용한 팰리스도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6분 두쿠레의 크로스를 받은 안데르센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멜리에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리즈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40분 아론슨의 크로스를 받은 스트루이크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막바지 팰리스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슐룹의 패스를 받은 게히가 오른발 슈팅으로 리즈의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전반 막바지 동점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팰리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7분 박스 오른쪽에서 올리세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아예우가 헤더로 연결해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팰리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9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올리세가 침투 패스를 시도했고 에제가 결을 따라 간결하게 마무리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팰리스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4분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에두아르가 왼발 슈팅을 시도해 멜리에를 뚫어냈다. 팰리스가 경기를 끝냈다. 후반 32분 휴즈의 슈팅이 뇬토의 발에 맞고 아예우에게 흘렀고 아예우가 이를 그대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팰리스의 5-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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