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신성한 이혼' 조승우, 조카 후견인 됐다→한혜진 DJ 복귀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4. 9. 2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성한 이혼' 배우 조승우가 조카의 친권 소송서 승리했다.

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는 조카 기영이(김준의 분)의 친권 상실 소송을 시작한 신성한(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성한은 마금희에 "기영이를 위한 선택이 여사님의 희생이 아니길 바란다"며 대신 자신이 친권 상실 소송을 걸 계획이라 밝혀 충격을 안겼다.

마금희는 이에 신성한이 재산 분할을 받게 되면 기영이에게는 주지 말라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방송 화면 캡처
[이시호 스타뉴스 기자] '신성한 이혼' 배우 조승우가 조카의 친권 소송서 승리했다.

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는 조카 기영이(김준의 분)의 친권 상실 소송을 시작한 신성한(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성한은 먼저 마금희(차화연 분)과 서창진(이호재 분)의 이혼을 말렸다. 신성한은 마금희에 "기영이를 위한 선택이 여사님의 희생이 아니길 바란다"며 대신 자신이 친권 상실 소송을 걸 계획이라 밝혀 충격을 안겼다. 마금희는 "너무 가혹하지 않냐"며 당황했지만, 신성한은 "사람이 입에 밥만 넣어준다고 잘 사는 거겠냐"며 뭉클함을 안겼다.

같은 소식을 들은 서창진은 "이혼하지 맙시다. 재산 분할 해주겠다"라 수긍하더니 "대신 내 손자 친권 지키는데 전념할 거다"고 답해 긴장감을 높였다. 서창진은 이후 마금희에게도 기영이를 신성한에 보내는 건 절대 안 된다며 "그 재산 다 삼촌한테 넘어가게 할 거냐. 돈 앞에 장사 없다"고 신성한을 모욕했다. 마금희는 이에 신성한이 재산 분할을 받게 되면 기영이에게는 주지 말라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같은 시각, 신성한은 기영이를 찾아가 "기영이 나중에 크면 되게 부자일 거다. 이 집에 계속 살면. 근데 지금처럼 이렇게 왕 부자가 아니어도 괜찮냐"고 물었다. 기영이는 이에 "지금도 부자 같은데 기분이 좋지가 않다. 마음이 좋지가 않다"고 답했고, 신성한은 "그럼 기분 좋게, 마음 좋게 사는 걸로 하자"며 기영이를 끌어안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친권 상실 소송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신성한은 "열한 살이 되는 지금까지 부모 중 누구도 서기영의 우울감을 감지하지 못했다. 서기영 군은 극심한 소아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갑자기 해고 당한 서기영의 운전 기사를 증인으로 요청했다. 운전 기사는 서기영이 불안정한 상황임을 새엄마 진영주(노수산나 분)에 전했으나 폭언을 들은 뒤 해고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진영주는 박유석(전배수 분)에 퇴직금으로 카페 체인점을, 새 운전기사에게는 고급 차량을 선물하며 입을 막으려 애썼지만, 신성한은 CCTV 영상을 증거 자료로 제출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쐐기를 박은 것은 친부 서정국(김태향 분)의 변심이었다. 신성한이 "삼촌인 나도 이렇게 하는데 당신은 아빠면서 왜 그러냐. 왜 눈을 가리고 사냐"며 그를 설득한 것.

서정국은 끝내 마금희를 찾아가 그날의 통화 내용을 물었고, 마금희는 "알아야겠냐. 영주랑 어려워질 수 있다"며 어렵게 내용을 전했다. 서정국은 결국 직접 증언을 자처해 친모 신주화(공현지 분)의 병원 정보를 "신주화의 변호인 박유석 변호사에게 받았다"고 밝혔고, 친권을 제한받는 것으로 소송을 마무리지었다. 신성한은 신기영의 후견인이 돼 행복한 일상을 즐겼다.

한편 이서진(한혜진 분)은 신성한에 은혜를 갚아야 할 것 같다며 라디오 DJ 복귀를 미뤘다. 이에 신성한은 직접 "라디오 부스에서 응원해 달라. 거기가 원래 이서진 씨 자리지 않냐"고 그녀를 설득했고, 이서진은 개인 방송서 악플러를 멋지게 이겨낸 뒤 라디오로 복귀했다. 장형근(김성균 분)과 김소연(강말금 분)은 두 달 간 유럽 여행을 함께하기로 결심해 설렘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