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100호골 경기에 日은 탄식했다 "미토마도 골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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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1)이 EPL 개인 통산 100호골을 넣은 경기에서 일본은 탄식했다.
같은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일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골이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데일리스포츠는 "한국 공격수 손흥민이 EPL 100번째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선수 최초로 세운 득점 기록"이라며 "이 100골은 앞으로 미토마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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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더 월드는 9일(한국시간) 미토마가 득점을 인정받지 못한 것에 축구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영국 더 선에서 전한 내용을 옮긴 것인데, 브라이튼 팬들은 "미토마의 핸들링 반칙이 아니다. 완벽한 골", "미토마의 훌륭한 골이며 이는 잘못된 판정", "골이 아니면 페널티킥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미토마를 밀고 있었다"고 분노했다.
토트넘과 브라이튼은 8일 리그 3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토트넘의 2-1 승리. '환상의 듀오' 손흥민, 해리 케인이 골을 터뜨렸다. 브라이튼에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17분 미토마가 순간적으로 토트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득점 장면에서 팔로 공을 터치했다는 심판 판정이 나왔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미토마가 공을 건드린 부위가 애매한 부분도 있었다. 어깨 근처였다. 또 미토마가 공을 잡기에 앞서 뒤에 있던 로메로가 손으로 미는 장면도 잡혔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이후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더 월드는 "중계화면으로 보면 미토마는 어깨에 가까운 부위로 공을 터치하는 것처럼 보인다. 팔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뒤에서 상대 수비수가 미토마를 밀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브라이튼 팬들이라면 인정할 수 있는 판정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다른 매체인 데일리스포츠, 슈퍼월드사커 역시 "미토마가 핸들링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됐다"고 주목했다.
미토마는 후반 26분에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격을 시도하다가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 호이비에르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확실히 두 선수의 접촉이 있었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일본 축구팬 입장에선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스포츠는 "한국 공격수 손흥민이 EPL 100번째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선수 최초로 세운 득점 기록"이라며 "이 100골은 앞으로 미토마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지난 2021년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미토마는 벨기에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EPL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첫 시즌임에도 리그 23경기에 출전, 7골 4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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