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라디오 활동에 애정 “불안 해소해준다” (박재범의 드라이브)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헤이즈가 라디오에 애정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는 헤이즈가 출연했다.
이날 헤이즈는 근황을 묻는 말에 작년부터 라디오 DJ를 하고 있다며 주파수까지 디테일하게 홍보해 웃음 짓게 했다.
매일 한다는 말에 박재범은 안 힘드냐고 물었고 그는 “안 힘듭니다”라고 조용히 속삭였다. 231일째라고 밝힌 헤이즈는 “저한테 잘 맞는다. 규칙적으로 정해진 약속이 매일 있다는 게. 대단한 결과물이 나오는 게 아니더라도 나아갈 수 있다. 감도 잃지 않고 저에게는 불안을 해소해주는 의미 같다”라고 말했다.
작년 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 그는 “너무 좋았다. 가수라고 무조건 콘서트를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한쪽에 아쉬움처럼 남아있었다. 오늘 이렇게 이 공연을 열려고 여태껏 안 했나보다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헤이즈의 말을 듣던 박재범은 “답변마다 무슨 다 가사 같다. 이래서 가사가 잘 쓰시구나”라고 감탄했다.
그 말에 감동한 헤이즈는 “감사해요. 진짜 가사 잘 쓰시잖아요”라며 높은 텐션을 자랑해 폭소케 했다.
과거 브랜드 모델을 함께한 두 사람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박재범은 “저 때 되게 말랐다. 앞으로 이렇게 진행해야겠다”라며 볼살을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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