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vs 첼시, 치열한 영입 경쟁 “WC 챔피언과 대화중”

김영훈 기자 2023. 4. 9. 23: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Getty Images 코리아



프리미어리그의 두 팀이 미드필더 영입 경쟁을 펼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8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이적시장 소식이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의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는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두 팀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첫 번째 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며, 두 번째는 첼시다”라고 보도했다.

맥알리스터는 자국 아르헨티나에서 프로 데뷔 후 2019년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곧바로 임대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뒤 2020-2021시즌 복귀해 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미드필더 전지역을 소화하다. 이번 시즌 3선 미드필더로 중용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엔소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며 안정된 볼배급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많은 팀들과 연결되며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시즌 브라이튼 잔류를 선택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과 첼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몇 년 동안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잦은 부상, 부진으로 인해 중원 보강을 꾀하고 있으며, 첼시는 토드 볼리 구단주 체제에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로 선수단 보강에 나서고 있다. 또, 엔소와의 월드컵 중원 라인을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