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 ♥문희준의 결혼 6주년 깜짝 이벤트 '눈물'.. “오빠랑 결혼, 행복해” (‘걸환장’)[종합]

박하영 2023. 4. 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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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속으로' 문희준이 결혼 7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9일에 방송된 KBS2 예능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문희준, 소율 가족이 괌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율의 진심에 문희준은 애써 눈물을 참았고, 인터뷰에서 "마지막 얘기를 하다가 (소율이) 엄청나게 울지 않았나. 괜히 딴소리 하고 웃으면서 괜찮은 척 했는데 사실은 감정이 확 올라와서 일부러 아내 얼굴을 안보려고 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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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걸어서 환장속으로’ 문희준이 결혼 7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9일에 방송된 KBS2 예능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문희준, 소율 가족이 괌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괌에서 세 번째 아침을 맞이한 문희준은 가족들을 데리고 플라잉 요가 클래스로 데리고 갔다. 그는 “아내 같은 경우 둘째 출산하고 여행을 단 한 번도 못갔다. 평소 좋아하는 걸 채워넣어 보자 싶더라”라며 아내 소율이 체험하는 걸 좋아한다고 이유를 밝혔다.문희준 예상대로 소율은 “사실 저는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운동을 하지 못해서”라며 “요가를 한다고 해서 되게 좋았다”라며 만족해 했다. 하지만 막상 요가 클래스에서는 소율은 뻣뻣함을 자랑했고, 문희준이 요가에 재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율은 “나 산후조리 덜 됐나봐”라며 민망해 했고, 본인보다 잘하는 문희준에 부러운 눈빛을 보내며 “오빠가 잘하니까 너무 부담스럽다”라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문희준은 플라잉 요가 동작을 단계별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를 본 규현은 “요가 파이어 맞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지어 문희준은 플라잉 요가 끝판왕 동작까지 도전했다. 하지만 곧 동작을 수행하다 말 못 할 고통에 빠졌고, 요가 선생님을 다급히 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규현은 “이러면 셋째는 쉽지 않은 것 아니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문희준은 소율과 동생을 위해 본격적으로 ‘인생 사진 투어’를 시작했다. 그는 “오늘 인생 사진을 적어도 1명당 10장 이상씩 만들어드리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면서 인터뷰를 통해 “아내 소율이 밥 먹을 때나, 이동할 때나 본인 사진을 먼저 찍고 딸 사진을 찍을 정도로 SNS를 즐겁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괌 여행에서 인생 사진을 마음껏 남길 수 있도록 시간을 따로 마련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또, 제 아내뿐만 아니라 동생도 인생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무조건이다”라며 칭찬했고, 심지어 문희준이 전문 사진작가까지 동원했다는 말에 “전문 사진사가 찍으면 다르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문희준은 “왜냐면 인생 사진을 제가 찍는 거보다 전문가 분이 찍어서 진짜 인생 사진을 남기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철저한 준비성에 뿌듯해 했다.

한편, 문희준은 다가오는 결혼 6주년을 맞아 럭셔리한 식당으로 가족들을 안내했다. 그러곤 딸 희율이와 함께 깜짝 이벤트로 케이크를 준비해 소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소율은 인터뷰에서 “그냥 남편하고 지내왔던 게 생각났다.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희준을 향해 “벌써 우리가 결혼을 한지 7년이 된다. 오빠랑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고.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소율의 진심에 문희준은 애써 눈물을 참았고, 인터뷰에서 “마지막 얘기를 하다가 (소율이) 엄청나게 울지 않았나. 괜히 딴소리 하고 웃으면서 괜찮은 척 했는데 사실은 감정이 확 올라와서 일부러 아내 얼굴을 안보려고 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자 희율이는 갑자기 문희준, 소율에게 뽀뽀를 시켰다. 이에 두 사람은 낯간지러워 했고, 희율이는 “그럼 내 볼에 뽀뽀해봐”라며 자신의 얼굴을 가져다 댔다. 두 사람이 입술을 가까이자 희율은 갑자기 뒤로 쏙 빠졌고, 그 모습을 바라본 MC들은 “훌륭한데, 명 MC다”라며 감탄했다. 결국 희율이 성화에 못이긴 두 사람은 가벼운 입맞춤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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