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이강인 1분 리뷰] '이강인 85분 활약' 마요르카, 바야돌리드전 극적인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마요르카가 난타전 끝에 바야돌리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9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바야돌리드와 3-3으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40분 교체 됐다. 리그 12위 마요르카는 이날 패배로 6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며 9승7무12패(승점 34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야돌리드는 전반 33분 페레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레즈는 팀 동료 로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8분 무리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무리키는 팀 동료 마페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마요르카는 후반 13분 모를라네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바야돌리드는 후반 23분 아말라가 재동점골을 터트려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아말라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바야돌리드는 후반 41분 몬추가 재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몬추는 팀 동료 케네디의 크로스를 절묘한 골문앞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후반전 추가시간 무리키가 페널티킥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무리키는 바야돌리드 공격수 라린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키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결과 : 마요르카 3-3 바야돌리드
득점 : 페레즈(전반 33분·바야돌리드) 무리키(후반 8분·마요르카) 모를라네스(후반 13분·마요르카) 아말라(후반 23분·마요르카) 몬추(후반 41분·바야돌리드) 무리키(후반전 추가시간·마요르카)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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