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85분+무리키 멀티골’ 마요르카, 접전 속 바야돌리드와 3-3 무...6G 무승
마요르카가 레알 바야돌리드(이하 바야돌리드)전 승점 1점에 그쳤다.
마요르카는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28라운드 일정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바야돌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오스카르 플라노, 카일 라린, 곤살로 플라타, 로케 메사, 마르틴 옹글라, 키케 페레스, 루카스 로사, 하비 산체스, 호아킨 페르난데스, 이반 프레스네다, 조르디 마십이 나섰다.
마요르카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베다트 무리키, 아마트 은디아예, 이강인, 마누 모를라네스, 루이스 이니고 데 갈라레타, 파블로 마페오, 자우메 코스타, 안토니오 라일로, 마르틴 발리엔트, 데니스 하지카두니치,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출전했다.
전반전 마요르카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3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은디아예가 마페오의 공간 패스를 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4분 뒤 다시 한번 수비 뒷공간을 뛰어들어간 은디아예가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흐름을 가져온 바야돌리드가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32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좌측 로사의 크로스를 반대편 페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마요르카가 추격했다. 후반 7분 우측 마페오의 왼발 크로스를 박스 안 무리키가 수비 경합을 뚫고 헤딩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스코어까지 뒤집었다. 후반 12분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슈팅이 수비벽 맞고 흘렀고 이를 모를라네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바야돌리드가 따라붙었다. 후반 22분 이반 산체스, 세르히오 에스쿠데로, 셀림 아말라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좌측면 크로스 공격에서 플라타, 라린을 거쳐 아말라가 오른발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은 변화를 시도했다. 마요르카는 클레망 그르니에, 안토니오 산체스(후반 29분), 앙헬 로드리게스(후반 40분)를, 바야돌리드는 호베르트 케네지, 몬츄(후반 35분)을 투입했다.
다시 공세를 잡은 바야돌리드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41분 우측 케네지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몬츄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막판 마요르카가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앞서 프리킥 상황에서 무리키의 슈팅이 상대 수비 손에 맞았다. 주심은 온필드 모니터링 판독 후 PK를 선언, 직접 키커로 나선 무리키가 세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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