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전 구글 CEO “AI 개발 중단하면 중국만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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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개발을 멈추면 중국만 이득을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슈미트 전 CEO는 최근 호주 파이낸셜리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개발 유예는 단순히 중국에 이익이 될 것이기 때문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AI 개발 일시 중단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반대 의사를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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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개발을 멈추면 중국만 이득을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슈미트 전 CEO는 최근 호주 파이낸셜리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개발 유예는 단순히 중국에 이익이 될 것이기 때문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AI를 감시 시스템에 활용하는 등 AI에 중국의 가치를 반영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우리(서방의) 가치를 반영한 믿을 만한 AI 플랫폼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슈미트는 “리더들은 개발 중단 대신 가능한 한 빨리 적절한 가드레일(안전장치)을 만드는 것에 대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미국의 비영리단체 ‘삶의 미래 연구소(FLI)’는 오픈AI의 생성형 AI인 ‘챗GPT’보다 우월한 기술을 가진 AI 시스템의 개발을 6개월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AI가 가져올 위험과 이익을 평가한 뒤 개발해야한다는 주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발 하라리 등이 서명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AI 개발 일시 중단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반대 의사를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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