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견미리 “다 당신이 이렇게 만든 것” 안내상에 복수 시작하나

견미리가 누워있는 안내상의 손을 끌어 각서에 지장을 찍었다.

9일 방송된 tvN 토, 일 드라마 ‘판도라:조작된 낙원’에서는 민영휘(견미리)가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는 장금모(안내상)의 손을 끌어 지분포기각서에 지장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금모의 회상 씬에서는 고태선(차광수)과의 대화 내용이 드러났다. 고태선은 “검찰 조사는 내가 막아줄게, 대신 대한대교 건설은 포기해”라며 일방적으로 지시했다.

고태선의 제안에 장금모는 말을 잇지 못했다. 뒤이어 고태선은 “친구야, 이게 내 마지막 부정이 되게 해 줘”라고 말했다.

눈을 뜬 장금모 앞에 서있던 민영휘는 “다 당신이 이렇게 만든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스스로 멈출 수 없으면 내가 도와줄게”라는 말과 함께 지분포기각서를 내려놓았고, 움직일 수 없는 장금모의 손가락을 잡아 지장을 찍었다.

한편, 드라마 ‘판도라:조작된 낙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