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낙연 장인 빈소 조문… “한국 정치 위해 큰 역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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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인 고(故) 김윤걸 전 교수의 빈소를 찾았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현장에는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외에 몇 분이 더 계셨는데 정치적인 얘기는 안 했다. 미국 생활과 조문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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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인 고(故) 김윤걸 전 교수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김 대표는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등과 함께 빈소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장례식장에 약 26분간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 전 대표와 어떤 말을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 전 대표를)위로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날 오후 3시쯤 빈소를 찾아 약 20분간 조문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13개월여만이었다. 이 대표는 조문 후 대화 내용을 묻는 취재진 요구에 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현장에는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외에 몇 분이 더 계셨는데 정치적인 얘기는 안 했다. 미국 생활과 조문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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