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국제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 당선
조홍복 기자 2023. 4. 9. 22:15
김명기(58) 국제건설 대표이사가 제13대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에 선출됐다. 9일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선거 결과 김 대표이사는 총 투표자 341명 중 176표를 획득했다. 165표를 얻은 조성래 DRC충원건설 회장을 11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번 광주시회 회장 선거는 전국 시·도협회 중 유일하게 직선제로 치러졌다.
김명기 심임 회장은 조선대 경영대학원 건설경영자 과정과 전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11대 부회장과 운영위원, 대한건설협회 중앙회 기획위원, 광주상의 상임의원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힘을 모아 건설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제도 개혁과 규제 완화, 사회공헌 사업도 힘쓰겠다”고 했다. 취임식은 오는 6월 26일 열린다. 임기는 4년이다. 앞서 그는 지난해 11월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148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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