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장인상 조문한 김기현·윤재옥…“우리 정치에 큰 역할 해달라 덕담”

박지원 2023. 4. 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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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인인 고(故) 김윤걸 전 교수의 빈소를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8시쯤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조문이 끝난 후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직접 1층 빈소 입구까지 배웅하고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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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인인 고(故) 김윤걸 전 교수의 빈소를 찾아 위로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8시쯤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조문에는 이철규 사무총장과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동행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왼쪽)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인 김윤걸 전 교수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 전 대표의 배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조문은 약 20분간 진행됐다. 조문이 끝난 후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직접 1층 빈소 입구까지 배웅하고 악수를 나눴다.

김 대표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문상 온 자리니까 위로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덕담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어떤 얘기가 오갔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둘이서 나눈 얘기를 제가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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