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00골' 손흥민 향한 이승우의 응원 "다치지 말고 지금처럼 잘해주길"[수원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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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5, 수원FC)가 '아시아 역사'를 새로 쓴 선배 손흥민(31, 토트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100골 기록을 세웠다.
이날 전까지 PL에서 100골을 달성한 선수는 33명이 있었지만, 그중 아시아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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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고성환 기자] 이승우(25, 수원FC)가 '아시아 역사'를 새로 쓴 선배 손흥민(31, 토트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1로 격파했다.
손흥민이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전반 10분 골문 상단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PL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터진 환상적인 득점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100골 기록을 세웠다. 이날 전까지 PL에서 100골을 달성한 선수는 33명이 있었지만, 그중 아시아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후배 이승우도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둘은 성인 대표팀은 물론이고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8일 수원종합운동장 믹스트존에서 그는 손흥민 이야기가 나오자 "(손흥민은)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나도 아침에 일어나서 그 골을 봤다. 워낙 그 위치에서 때리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나도 보고 배우려 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승우는 "팬분들이나 선수들 모두 흥민이 형이 다치지 않고 경기장 안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항상 다치지 않고 계속 하던 대로만 잘해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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