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봄 바람 강해요…영동·영남 건조주의보

노은지 2023. 4. 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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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볕은 포근했지만 봄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내일은 바람이 더욱 강해지겠는데요.

바람 예상도를 보면, 내일 오후 강원 영동지역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고 모레는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영동과 영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작은 불이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내일 대부분 지역 가끔 구름만 많겠고 경기 북부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따뜻한 서풍이 들어오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춘천 3도 서울 7도, 낮 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의 아침 기온 6도로 쌀쌀하지만 낮엔 전주와 대구 22도 부산 19도까지 올라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화요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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