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새는 수돗물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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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지역협력단은 수돗물 누수 저감을 위해 시행한 홍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사업대상지 유수율 89.1%를 달성해 사업 평가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지난달 29일 성과판정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우선적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을 85% 이상 달성하고, 지자체 상수도시설의 블록화 및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충남도내 9개 시·군에서 K-water와 함께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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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지역협력단은 수돗물 누수 저감을 위해 시행한 홍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사업대상지 유수율 89.1%를 달성해 사업 평가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지난달 29일 성과판정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우선적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을 85% 이상 달성하고, 지자체 상수도시설의 블록화 및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충남도내 9개 시·군에서 K-water와 함께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당초 사업착수 시 홍성군은 56.6%에 불과했던 사업대상 지역(광천읍, 결성면)의 유수율을 89.1%까지 끌어올림에 따라 연간 69만t의 수돗물 누수를 저감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연간 약 14억 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하게 됐다.
충남지역협력단은 지난 2017년부터 충남도내 보령, 당진, 천안, 서산 등 11개 지자체에 총사업비 2624억 원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사업이 완료된 부여, 서천, 태안, 홍성 지역 유수율은 △부여 50.5%에서 87.0% △서천 66.1%에서 89.7% △태안 61.1%에서 90.4% △홍성 56.6%에서 89.1%로 각가 개선돼 매년 417만㎥의 누수와 104억 원의 비용을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완료 예정인 예산군 사업지역도 목표 유수율 85%를 달성하면 매년 총 591만㎥의 누수와 127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천군의 연간 수돗물 사용량과 맞먹는 규모다.
전화성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반복적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새는 물을 우선 잡는 것"이라며 "충남지역의 누수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노후 상수도 관망정비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 등 추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충남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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