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더글로리’ 송혜교와 첫 신 힘들었다…예능 처음이니 잘 좀 해줘”(미우새)

장다희 2023. 4. 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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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건우가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4월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의 악역 김건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건우는 '미우새'로 첫 예능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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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배우 김건우가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4월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의 악역 김건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김건우에 대해 "어마어마하신 분"이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건우는 '미우새'로 첫 예능 도전에 나섰다. 그는 "예능 처음이나 잘 좀 해줘"라고 명연기를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동엽, 서장훈이 "악역끼리 단톡방 있냐"고 묻자 김건우는 "단톡방 있다. 실제로 너무 친하다. 스케줄이 달라도 '언제볼래'라고 연락한다. 좋은 기사 나오면 서로 공유해주기도 한다"고 답했다.

또 신동엽은 "송혜교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하던데"라고 말을 꺼내자, 김건우는 "송혜교 누나 때문에 힘들었던 건 아니고, 첫 촬영이 떡볶이집에서 갈등을 빚는 신이었는데 너무 크고 어려운 신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누나가 떨지 말라고 하시더라. 존댓말까지 하셨다. 누나랑 하는 신이 첫 신이어서 유독 그날이 힘들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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