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차주영 '거짓 불임'에 파혼 선언 "다른 놈 알아봐"[★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2023. 4. 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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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안재현이 차주영에게 파혼을 선언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웨딩드레스 샵에서 파혼을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웨딩드레스를 보러 간 장세진(차주영)은 드레스 피팅 후 열린 커튼 앞에 공태경(안재현)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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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쳐
[정은채 스타뉴스 인턴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안재현이 차주영에게 파혼을 선언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웨딩드레스 샵에서 파혼을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통화 상대인 엄마에게 "나 태경이 불임이라고 속였어. 애 못 낳는다고 거짓말했다고. 결혼만 하면 애 몇을 낳아서라도 어떻게든 붙잡아 둘 거야. 태경이 도망 못 가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공태경(안재현 분)은 충격적인 사실에 분노했다. 그러나 자신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음을 당장 장세진에게 티내지 않았다.

이후 웨딩드레스를 보러 간 장세진(차주영)은 드레스 피팅 후 열린 커튼 앞에 공태경(안재현)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공태경은 점원에게 신부와 단둘이 있고 싶다며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피팅룸 안으로 들어가 어떻게 왔냐는 장세진에게 아름답다며 칭찬했다.

이어 공태경은 장세진의 등 뒤로 가 목걸이를 걸어주며 "왜 거짓말했어? 그 예쁜 입으로 왜 거짓말했냐고"라며 참고 있던 물음을 던졌다. 장세진이 당황하며 "무슨 소리야"라고 하자 "모를 줄 알았어? 밤새 간호했다는 거짓말도, 불임이라는 거짓말도 내가 모를 줄 알았냐고. 쇼윈도 얘기는 네가 먼저 꺼냈잖아. 그래 놓고 왜 날 속인 거야?"라며 추궁했다.

장세진이 아무 말 하지 못하자 오태경은 "왜 말을 못해. 혹시 너 나 사랑하니? 갑자기 남자로 느껴져? 그러게, 속일 거면 끝까지 속이지 왜 나한테 들켰어. 돈 냄새 풀풀 나는 곳 와서 드레스 입으니까 세상이 네 마음대로 되는 줄 알았겠지. 나 말고 다른 놈 알아봐. 너 아주 예뻐. 룰 어긴 건 당신이니까 책임도 당신이 져라. 당신과 내 관계 여기서 완전히 끝이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오연두(백진희 분)는 "난 잘 버티고 있다. 공태경 씨는 괜찮냐"라며 공태경에게 문자를 보내 서로의 상처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인턴 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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