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 다가구 주택 폭발음…건물 붕괴 "최대 10명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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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한밤중 다가구 주택이 폭발음과 함께 붕괴해 5명 이상이 다쳤고 최대 10명이 잔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AFP와 AP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0시 40분께 마르세유 중심부 구시가지에 있는 4층 건물이 무너지고 벽을 맞댄 양쪽 옆 건물도 함께 부서졌다.
이 과정에 옆 건물에 있던 5명 이상이 다쳤고 주변 30여개 건물에서 주민들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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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한밤중 다가구 주택이 폭발음과 함께 붕괴해 5명 이상이 다쳤고 최대 10명이 잔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AFP와 AP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0시 40분께 마르세유 중심부 구시가지에 있는 4층 건물이 무너지고 벽을 맞댄 양쪽 옆 건물도 함께 부서졌다.
동네 식료품점 주인 아지즈 씨는 "모든 게 흔들리고 사람들이 도망치고 연기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 옆 건물에 있던 5명 이상이 다쳤고 주변 30여개 건물에서 주민들이 대피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4∼10명이 건물 잔해에 갇혔다"며 생존 여부에 관해선 말을 아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건물 붕괴 전 가스 냄새가 났다는 증언이 있다. 실종자 수색은 사고 현장 화재로 인해 진행이 잘 안되고 있다있다.
다르마냉 장관은 "화재 진압 때까지 몇시간, 어쩌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위로를 전하는 한편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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