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불임 거짓말' 차주영에 파혼 선언 "딴 놈 알아봐"

조은애 기자 2023. 4. 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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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차주영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장세진(차주영)의 불임이 거짓말인 걸 알고 파혼을 통보하는 공태경(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경은 장세진이 불임이라고 거짓말한 걸 다 알게 됐다며 "속일 거면 끝까지 속이지 왜 나한테 들켰어? 돈 냄새 풀풀 나는 데 와서 비싼 드레스 입으니 세상이 네 맘대로 되는 줄 알았겠지"라고 빈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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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차주영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장세진(차주영)의 불임이 거짓말인 걸 알고 파혼을 통보하는 공태경(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세진은 어머니 주화자(이칸희)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어 보러 갔다가 공태경이 눈 앞에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공태경은 직원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부탁한 뒤 장세진에게 다가가 "웨딩드레스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아름답다"고 말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의 말에 기뻐하면서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었다. 

공태경은 "어떻게 알고 온 게 중요해? 널 보러 왔다는 게 중요하지"라면서 장세진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줬다. 

그는 "너 그때 진짜 예뻤다"면서 "왜 거짓말 했냐. 그 예쁜 입으로 왜 거짓말 했냐"고 속삭였다. 

공태경은 장세진이 불임이라고 거짓말한 걸 다 알게 됐다며 "속일 거면 끝까지 속이지 왜 나한테 들켰어? 돈 냄새 풀풀 나는 데 와서 비싼 드레스 입으니 세상이 네 맘대로 되는 줄 알았겠지"라고 빈정거렸다. 

이어 "아직 방법이 있네? 나 말고 딴 놈 알아봐"라며 "당신과 내 관계, 여기서 완전히 끝이야"라고 선언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의 파혼 통보에 목걸이를 집어 던지며 분노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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