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조 알윈과 결별하자마자 영국서 뮤비 촬영 “배트맨 영감받아”[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 배우 조 알윈(33)과 6년 열애 끝에 결별한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영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영국 ‘더 선’은 8일(현지시간) “조 알윈과 헤어진 테일러 스위프트가 스코틀랜드의 랜드마크인 세인트 조지 홀과 큐나드 빌딩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위프트는 같은 건물이 등장하는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영화 ‘더 배트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의 주연은 조이 킹이 맡았다. 그는 2010년 테일러의 히트곡 ‘비열한(Mean)’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테일러는 랜드마크의 역사를 좋아하며 완전히 다른 곳에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촬영하게 되어 기뻐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프트는 투어 일정 중에 휴식 기간을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찍기로 결정했다”면서 “어느 때보다 창의적이고 영감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은 소란스럽지 않고 놀라울 정도로 매끄럽게 됐다”면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 휴대폰을 소지하지 말 것과 비공개 계약서에 서명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소식통은 8일 페이지식스에 “알윈과 스위프트의 이별은 몇 주 전에 일어났고, 둘 사이에 나쁜 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극적인 일은 아니었다”면서 “그냥 그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3월 17일부터 ‘에라스’ 투어를 진행중이다. 알윈은 그동안 스위프트 콘서트에 자주 참석했지만, 이번 투어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수년 동안 스위프트와 알윈이 약혼했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확인된 바는 없었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이 언젠가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확신하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스위프는 그동안 수많은 유명스타와 염문을 뿌렸다.
그는 조 조나스(2008년), 루카스 틸(2009년), 테일러 로트너(2009년), 존 메이어(2009년), 코리 몬테이스(2010년), 제이크 질렌할(2010년), 코너 케네디(2012년), 해리 스타일스(2015년), 캘빈 해리스(2015년)에 이어 2016년에는 ‘로키’ 톰 히들스턴과 사귀었다.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오래 사귄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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