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BTS보다 MLB서 야구하는 게 더 좋아"...KBO에 "여전히 해야 할 일 많아" '쓴소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메이저리그 '예찬론'을 폈다.
밸리스포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중 김하성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MLB에서 뛰는 것과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멋질까?"라는 질문에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라고 답했다.
메이저리그와 KBO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김하성은 '규모'를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메이저리그 '예찬론'을 폈다.
밸리스포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중 김하성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MLB에서 뛰는 것과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멋질까?"라는 질문에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라고 답했다. 김하성은 그러나 "그것은 내 의견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BTS 팬들을 의식한 발언이다.
이어 "샌디에이고 구단이 보이 밴드를 구성하면 춤추고 노래 할 의향은 있는가? 또 누가 밴드 메이트로 좋겠는가?"라는 질문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다. 호세 아조카르는 민첩성을 가지고 있다. 잭슨 메릴은 20살이어서 적절한 나이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와 KBO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김하성은 '규모'를 들었다.
그는 "경기장 규모가 다르다. 또 MLB 클럽하우스, 식당 등 모든 것이 좋다. 선수들이 야구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KBO도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쓴소리'를 했다.
포브스 선정 '40세 이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들고 싶은 의향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김하성은 "포브스? 내가 그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한국에는 부자들이 많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류현진이 그 명단에 올랐다는 말에 김하성은 "그렇다면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하성은 영어 습득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고, 타티스 주니어가 KBO리그에 가장 잘 적응할 선수라고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