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우 "악역 싫어하던 父, '더 글로리' 잘되니 너무 좋아해"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3. 4. 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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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건우가 부모님 반응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악역 김건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더글로리' 이야기를 이어가던 김건우는 "첫 촬영 첫 장면이 송혜교와 떡볶이집에서 갈등을 빚는 장면이었다. 너무 크고 어려운 장면이라 떨고 있으니 '떨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하더라. 너무 감사했다. 하필 송혜교와 하는 첫 장면이라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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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우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건우가 부모님 반응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악역 김건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건우는 "저희 악역 단톡방 있다. 좋은 기사 나오면 서로 공유해 준다"고 말했다.

'더글로리' 이야기를 이어가던 김건우는 "첫 촬영 첫 장면이 송혜교와 떡볶이집에서 갈등을 빚는 장면이었다. 너무 크고 어려운 장면이라 떨고 있으니 '떨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하더라. 너무 감사했다. 하필 송혜교와 하는 첫 장면이라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더 글로리'로 사랑받게 돼 부모님이 크게 기뻐한다고. 김건우는 "주변에 자랑을 하신 것 같더라. 특히 아버지는 제가 악역을 많이 해오다 보니 악역을 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셨다"며 "이번엔 너무 좋아하더라. 이유는 너무 잘 돼서. 이런 악역이면 괜찮다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식당에서 같이 밥 먹으면 아버지가 진짜 그러신다. 이모님이 고기를 구워주실 때 '보검이는 좀 착하더나'라고 하신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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