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만 5골…수원FC, 대전에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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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 FC가 후반에만 무려 5골을 몰아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대전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수원 FC는 안방에서 대전에 먼저 2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수원 FC가 베테랑 수비수 이용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따라붙자 대전이 티아고의 추가골로 다시 2골 차로 앞서가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20분 수원 FC 라스의 중거리포를 신호탄으로 대반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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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 FC가 후반에만 무려 5골을 몰아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대전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 FC는 안방에서 대전에 먼저 2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현식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았고 전반 38분에는 노동건 골키퍼가 섣부르게 튀어나왔다가 티아고의 감각적인 슈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후반 들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수원 FC가 베테랑 수비수 이용의 강력한 중거리포로 따라붙자 대전이 티아고의 추가골로 다시 2골 차로 앞서가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20분 수원 FC 라스의 중거리포를 신호탄으로 대반전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3분 뒤 라스가 페널티킥으로 단숨에 3대 3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0분에는 대전 수비수 안톤의 퇴장까지 유도했습니다.
수적 우위에 선 수원 FC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5분 뒤 윤빛가람이 달려들며 머리로 결승골을 뽑아 홈팬들을 열광시켰고, 종료 직전 무릴로의 골까지 터지면서 수원 FC는 5대 3 승리를 거두고, 대전에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부진을 거듭하던 전북은 인천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후반 12분 아마노 준이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하파 실바가 단독 돌파하며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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