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차주영에 파혼 선언 “다른 놈 알아봐...관계는 끝”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파혼을 선언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차주영에게 파혼을 말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웨딩드레스를 보러 온 장세진(차주영)은 커튼이 열리고 공태경(안재현)이 앉아있자 깜짝 놀랐다. 장호에게 이야기를 듣고 드레스숍에 온 공태경은 직원에게 장세진과 단 둘이 있고 싶다고 말했다.
단 둘이 남은 공태경은 장세진에게 “웨딩드레스가 이렇게 잘 어울릴지 몰랐어. 아름답다”라고 말했고 어떻게 왔냐는 말에 “어떻게 알고 온 게 중요해? 널 보러 왔다는 게 중요하지”라고 미소 지었다.
장세진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던 그는 “너 그때 진짜 예뻤어. 왜 거짓말했어? 그 예쁜 입으로 왜 거짓말했냐고”라고 물었다.
무슨 소리냐고 묻는 장세진에 공태경은 “모를 줄 알았어? 밤새 간호했다는 거짓말도, 불임이라는 거짓말도 내가 모를 줄 알았냐고. 쇼윈도 얘기는 네가 먼저 꺼냈잖아. 그래놓고 왜 날 속인 거야?”라고 되물었다.
말을 못 하는 그에게 공태경은 “왜 말을 못 해? 혹시 너 나 사랑하니? 남자로 느껴져? 아니라니 다행이네. 그러게 속일 거면 끝까지 속이지 왜 나한테 들켰어. 돈냄새 풀풀 나는데 와서 비싼 드레스 입으니까 세상이 네 마음대로 되는지 알았겠지. 아니다 아직 방법이 있네. 나 말고 다른 놈 알아봐. 너 아직 충분히 예뻐. 룰 어긴 건 당신이니까 책임도 당신이 져. 당신과 내 관계 여기서 완전히 끝이야”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모든 것이 들킨 장세진은 목걸이를 뜯어 거울에 던지며 분노를 터트렸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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