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셔틀콕 에이스도 쉬었는데' 삼성생명, 실업 리그 2연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드민턴 실업 리그에서 삼성생명이 여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길영아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9일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열정 배드민턴리그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KGC인삼공사를 눌렀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영동군청을 완파하며 초대 실업 리그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배드민턴 실업 리그는 남자 12개, 여자 9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4일까지 예선 리그를 치른 뒤 지난 1일부터 7~9일까지 6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실업 리그에서 삼성생명이 여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길영아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9일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열정 배드민턴리그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KGC인삼공사를 눌렀다. 3 대 0 완승으로 우승을 장식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승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영동군청을 완파하며 초대 실업 리그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삼성생명은 이날 1복식에서 국가대표 김혜정-이유림이 상대 박세은-김가람을 2 대 0(15-12 15-5)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서도 국가대표 김가은이 최예진을 2 대 0(15-10 15-7)으로 눌렀고, 마지막 3복식에서 이연우-김유정이 윤예림-고희주를 2 대 1(15-12 8-15 11-4)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간판 안세영은 뛰지 않고도 삼성생명의 우승이 결정됐다. 안세영은 최근 전영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요넥스가 아쉽게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박용제 감독이 이끄는 요넥스는 상무에 매치 스코어 1 대 3으로 졌다.
1복식부터 최솔규-서승재(국군체육부대)가 진용-김재현(요넥스)을 2 대 0(15-13 15-10)으로 눌렀다. 2단식에서 요넥스는 전혁진이 상대 조건엽을 2 대 0으로 눌렀지만 거기까지가 마지막이었다.
3단식에서 김영혁-이학범(국군체육부대)이 이용대-이상민(요넥스)에 2 대 0(15-13 15-8) 깜짝 승리를 거뒀다. 기세를 이어 4단식에서 우승훈(국군체육부대)이 루키 김태림을 2 대 0(15-8 15-12)으로 제압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실업 리그 두 번째 우승팀은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올 시즌 배드민턴 실업 리그는 남자 12개, 여자 9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4일까지 예선 리그를 치른 뒤 지난 1일부터 7~9일까지 6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구 여제 누가 품을까' 女 배구, FA 20명 시장에 나왔다
- '2연패 도전' 이용대의 요넥스·안세영의 삼성생명, 결승 안착
- '한화, 올해도 보살팬 증가?' 9회 2점 리드 날리고 연장 눈물
- 롯데 영건 이민석, 팔꿈치 수술로 내년에나 복귀
- "日 아쉬움? 中에서 풀래요" 韓 탁구 천재, 4년 만에 메이저 대회로
- "5년 만의 가족 상봉이라니…" 女 탁구 이은혜, 파란만장했던 태극 마크
- '女 탁구 선발전 1위' 신유빈 "손목이요? 100%는 아니지만…"
- '포텐 터지나 했는데…' KIA 김도영, 골절상으로 사실상 전반기 아웃
- "선수 때보다 힘드네요" 목이 다 쉰 '초보 감독' 이승엽
- '국민 타자, 28년 만에 이룬 기쁨' 이승엽, 사령탑 데뷔전 짜릿한 끝내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