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서진수 결승골' 제주, 강원 1-0 격파..'첫 승+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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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즌 마수걸이 첫 승을 신고했다.
제주는 9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강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승점 5, 1승 2무 3패, 4득 7실)는 10위로 올라섰고, 강원(승점 3, 0승 3무 3패, 3득 7실)은 11위로 추락했다.
결국 경기는 제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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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즌 마수걸이 첫 승을 신고했다.
제주는 9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강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승점 5, 1승 2무 3패, 4득 7실)는 10위로 올라섰고, 강원(승점 3, 0승 3무 3패, 3득 7실)은 11위로 추락했다.
홈팀 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김대원, 디노, 양현준, 정승용, 서민우, 한국영, 김진호,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 유상훈이 출격했다. 벤치에는 박상혁, 갈레고, 알리바예프, 황문기, 유인수, 김우석, 이광연이 앉았다.
원정팀 제주도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헤이스, 유리 조나탄, 김주공, 이주용, 구자철, 한종무, 김승섭, 김봉수, 김주원, 김오규, 김동준이 선발로 나섰다. 대기 명단에는 임동혁, 서진수, 지상욱, 김대환, 이기역, 곽승민, 김근배가 포함됐다.
제주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크로스가 전달됐다. 공중볼 경합 이후 헤이스가 헤더로 볼을 살려냈다, 문전에 있던 김주공이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제주는 김주공, 유리 조나탄, 구자철, 이주용 슈팅으로 기회를 노렸다. 강원도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45분 양현준이 시도한 슈팅이 바운드되면서 골문으로 향했지만 김동준이 침착하게 막아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제주가 먼저 교체를 활용했다. 후반 8분 서진수를 투입하며 공격에 나섰다. 깅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5분 김대원 침투 패스를 받은 정승용이 컷백을 건넸다. 다시 기회를 잡은 김대원이 슈팅했지만 김동준이 자세를 낮춰 잡아냈다.
강원은 후반 14분 유인수와 갈레고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 박상혁과 알리바예프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득점은 제주 몫이었다. 후반 30분 서진수가 몸싸움을 이겨내며 볼을 지켜냈다. 직접 돌파 이후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낮게 깔린 슈팅이 우측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득점이 됐다.
강원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36분 갈레고가 침투 패스를 이어 받아 속도를 높여 돌파했다. 일대일 찬스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찬스가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제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강원FC(0) : -
제주 유나이티드(1) : 서진수(후반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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