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김혜옥에 "아이 죽으면 나도 죽어" 오열

이아영 기자 2023. 4. 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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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아이를 키우겠다면서 오열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아이를 낳겠다고 고집했다.

오연두도 강봉님이 다니는 학교임을 알고 못 다닐 것 같다고 말했다.

강봉님은 오연두를 데리고 나와 왜 여기서 면접을 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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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아이를 키우겠다면서 오열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아이를 낳겠다고 고집했다.

오연두는 장호(김창완 분)의 학교를 다시 찾아갔다. 오연두는 장호에게도 출산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호는 다른 말을 하지 않고, "출산 휴가는 오래 못 드린다"고 말했다. 이때 강봉님이 교무실에 왔다가 오연두를 보고 당황했다. 오연두도 강봉님이 다니는 학교임을 알고 못 다닐 것 같다고 말했다. 강봉님은 오연두를 데리고 나와 왜 여기서 면접을 보냐고 물었다. 오연두는 학원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강봉님은 오연두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오연두는 병원인 걸 알고 가지 않겠다고 했다. 강봉님은 그렇게 낳고 싶으면 아이 아빠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오연두는 아이 아빠랑 상관 없이 자기 애라고 했다. 오연두는 "그 자식한테 임신했다고 말하기 싫다. 그 자식 입에서 애 지우라는 얘기 나오면 그 자식 죽여버릴 것 같다"고 했다. 강봉님은 어쩌자고 그러냐고 했다. 오연두는 아이가 죽으면 자기도 죽을 것 같다며 자기를 살려달라고 오열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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