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물어봐!...발롱도르 위너, 사우디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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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는 202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계획이다.
매체는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에게 제안을 건넸고, 벤제마도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벤제마는 사우디 제안에 대해 확실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으며 최소 2024년까지 레알에 남을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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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카림 벤제마는 202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계획이다.
늦게 꽃을 피웠지만, 그 결과는 매우 화려했다. 이전에도 충분히 좋은 선수로 여겨졌지만 벤제마의 진정한 '전성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가레스 베일이 팀 내 입지를 잃은 2018-19시즌부터였다. 이전까지 '연계 집중 공격수'라는 굴욕적인 칭호를 받았던 벤제마는 2018-19시즌 리그 21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다. 리그 2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5골을 넣었던 벤제마는 개인 커리어 최초로 스페인 라리가와 UCL에서 모두 득점왕에 올랐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2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벤제마의 기량은 여전하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보다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컵 대회 포함 25골을 넣고 있다.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레알의 '전설'이 된 벤제마. 하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재 벤제마와 레알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물론 1년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이며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오피셜이 나오지 않은 만큼, 벤제마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접근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으며 야망을 드러낸 사우디는 이후 호날두의 동료들과 한 명씩 연관됐다.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 그리고 벤제마. 미국 'CBS 스포츠'는 "리오넬 메시 뿐만 아니라 모드리치, 라모스, 벤제마도 사우디로부터 엄청난 규모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상황이 낙관적으로 흐른다는 말도 나왔다. 매체는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에게 제안을 건넸고, 벤제마도 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벤제마는 사우디행에 관심이 없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벤제마는 사우디 제안에 대해 확실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으며 최소 2024년까지 레알에 남을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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