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도 일본 갔는데' '다크 나이트' 하비는 KBO행? 현재 '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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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백수'다.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으나 메이저는커녕 마이너리그 계약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하비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
트레버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계약이 어렵게 되자 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연봉 3백만 달러에 전격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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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러'로 이름을 날렸던 '다크 나이트' 맷 하비(33).
그는 지금 '백수'다.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으나 메이저는커녕 마이너리그 계약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그는 줄곧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어 3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WBC에 이탈리아 대표로 참가, 7이닝 동안 1자책점을 기록했다.
예전처럼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뿌리지는 못하지만 그는 "타자를 잡을 줄 안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지난 2020년 KBO 진출을 시사했으나 계약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현재로서는 하비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 마이너리그 계약이 최선이다.
마이너리그 계약도 여의치 않을 경우 그는 해외 리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KBO와 일본프로야구(NPB)가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 멕시코 등 중남미 리그도 가능성이 있다.
트레버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계약이 어렵게 되자 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연봉 3백만 달러에 전격 계약했다.
하비의 구위가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KBO와 NPB에서는 통할 수 있다.
KBO의 경우 외국인 투수 교체 시기가 되면 하비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하비의 다음 선택지가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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