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선호, 딘딘 약올림에 "형은 진짜 나쁘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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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유선호가 딘딘의 약올림에 울컥했다.
결국 유선호는 매실차를 맛보지 못하고 딘딘에게 건넸다.
딘딘은 유선호의 매실차를 맛본 후 "너무 맛있다"라며 유선호를 약 올렸다.
이에 유선호는 울컥하며 "형은 진짜 나쁘다"라고 했고, 딘딘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승리 팀의 약 올림에 "아우 얄미워"라며 속상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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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의 '밥도둑을 찾아라' 특집에서는 아침 식사를 걸고 섬진강변을 따라 왕복하는 '공복 마라톤' 미션이 펼쳐졌다.
'공복 마라톤'은 제작진이 미리 준비해둔 마라톤 각 코스마다 다양한 탈것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해당 코스에서 탈것을 활용해 특정 미션을 수행해야 다음 미션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마라톤 가장 첫 번째 코스의 '탈 것'은 '무등'이었다. 기상 후 미션 장소에 가장 첫 번째로 도착했던 연정훈은 목말 탈 사람을 가장 먼저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고, 연정훈은 나인이를 자신의 목말로 선택했다. 3등으로 도착했던 김종민은 딘딘을 지목한 후 딘딘을 자신의 목말에 태우겠다고 했다. 다섯 번째로 도착한 유선호는 문세윤을 자신의 목말로 선택해 마라톤 경주에 임했다.
다른 나머지 마라톤 코스에는 하이힐, 킥보드, 포대 콩콩이 그리고 네 발 자전거까지 다양한 탈것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체력적으로 난도가 높은 미션에 연정훈은 결국 게임 중 "이게 무슨 마라톤이냐"라며 불평했고, 문세윤 역시 "건강해지기는커녕 죽겠다"라며 지친 모습을 드러냈다. 마지막 결승선에는 딘딘, 김종민 그리고 연정훈이 가장 먼저 도착하며 아침을 획득했다.
아침 메뉴로는 재첩 전, 재첩 회무침, 재첩국으로 이뤄진 재첩 한 상이 나왔다. 그러나 이를 본 딘딘은 "고기 없어? 아침부터 이렇게 고생했는데"라며 아쉬워했고, 연정훈 역시 "내가 이걸 위해 그렇게 했다고?"라며 탄식했다. 그러나 재첩국 맛을 본 후 두 사람의 "이 국물 뭐야. 소화제다. 너무 시원하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패자인 문세윤, 나인우 그리고 유선호에게는 곶감과 매실차가 주어졌다. 딘딘은 유선호에게 매실차를 한 잔 다 주면 재첩 음식을 나눠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유선호가 "한 모금만 마시고 다 드리겠다"라고 했지만, 딘딘은 "넌 매실차 빛도 보면 안 된다. 이 감각조차 네 미각에 닿으면 안 된다"라며 까다로운 조건을 제안했다. 결국 유선호는 매실차를 맛보지 못하고 딘딘에게 건넸다.
딘딘은 유선호의 매실차를 맛본 후 "너무 맛있다"라며 유선호를 약 올렸다. 이에 유선호는 울컥하며 "형은 진짜 나쁘다"라고 했고, 딘딘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승리 팀의 약 올림에 "아우 얄미워"라며 속상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정은채 인턴 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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