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서울대 졸업 늦어진 진짜 이유 밝혀지자 깜놀 “어떻게 알았지” (‘집사부일체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아나운서 이혜성이 배우 이상윤의 서울대 졸업이 늦어진 이유를 알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재승의 인간수업 제3강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서울대 출신인 배우 이상윤과 아나운서 이혜성이 등장했다.

이혜성은 이상윤에게 “시즌 1 때 되게 팬이었다”고 인사를 건네며 “그리고 또 선배님이어서 엄청 만나뵙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울대 동문인 이혜성에게 이상윤은 “11학번이시라고. 나는 00학번인데 졸업을 되게 늦게 해서 아마 학교를 같이 다녔을 거다”라고 말했다.

경영학과 출신인 이혜성은 물리학과 출신인 이상윤에게 “물리학과면 이과 탑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윤은 “아니다. 이과 탑은 의대다”라며, 물리학과가 탑이었던 건 70년대의 이야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성은 “친구들이 오빠를 되게 디테일하게 알고 있더라”라며, “대학영어를 못 들어서 졸업이 늦어졌다고 하더라. 그게 유명하더라. 이상윤이 졸업을 늦게 한 이유”라고 이상윤의 서울대 졸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에 이상윤은 “그거 어떻게 알지”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이상윤은 “1학년 때 빨리 들어버려야 되는 필수 교양인데 그때 내가 그걸 안 했다. 그래서 그걸 언젠가 들어야 되는데 그 언젠가를 계속 미룬 거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