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차주영 ‘거짓 불임’ 듣고 ‘충격’..백진희에 “쪽팔려” (‘진짜가’)

박하영 2023. 4. 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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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차주영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장세진(차주영 분)이 엄마와 통화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오연두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통화를 하고 있는 장세진을 발견했다.

공태경 역시 장세진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모습, 장세진에게 따지려는 공태경을 오연두는 붙잡고 황급히 비상계단으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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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차주영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장세진(차주영 분)이 엄마와 통화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날 오연두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통화를 하고 있는 장세진을 발견했다. 장세진은 “나 태경이 속였다. 불임이라고 애 못 낳는다고 거짓말 했다. 태경이 절대 못 가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라며 엄마와 통화했다. 진실을 알게 된 오연두는 깜짝 놀랐고, 뒷걸음 치다 공태경(안재현 분)과 부딪혔다.

공태경 역시 장세진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모습, 장세진에게 따지려는 공태경을 오연두는 붙잡고 황급히 비상계단으로 걸음을 옮겼다. 공태경은 장세진 연락을 무시한 채 말없이 계단을 내려갔고, 오연두 역시 그를 따라 나섰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공태경은 “도대체 언제까지 쫓아올 거냐. 쪽팔려 죽겠으니까 그냥 가라”라며 외쳤다. 이에 오연두는 “공태경 씨도 보지 않았냐. 내 쪽팔린 꼴, 우스운 꼴 다 보지 않았냐. 괜찮아지는 것만 보고 가겠다”라며 위로했다. 그 말에 공태경은 “ 나그렇게 약한 사람 아니다. 머릿속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이다. 면접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만 가라. 혼자 있고 싶어서 그렇다”라고 돌려보냈다.

그러면서 공태경은 자리를 나서려는 오연두를 향해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한 적 없습니다. 오연두 씨가 우습게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었다고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연두는 그를 바라보며 웃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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